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/ 요한복음14:27

샬롬: 완전한 평화의 의미
- 히브리어 '샬롬'은 단순한 마음의 고요가 아닌 완전, 번영, 충만함을 아우르는 하나님의 질서와 평화를 의미한다.
- 태초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샬롬을 누렸으나, 죄로 인해 깨어졌다.
- 죄 이후 자연은 인간에게 저항하며, 인간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다.

죄와 창조 질서의 파괴
- 죄의 유입은 자연의 저항을 초래, 이는 성경적 창조 질서의 파괴를 의미한다.
- 인간의 죄는 창조 질서를 전반적으로 불안하게 만들었으며, 자연은 저항적인 세상으로 변모했다.
- 자연은 인간의 죄로 인해 타락의 결과를 겪으며,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.

구원의 여정과 샬롬의 회복
-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한계와 절망 속에서 구원의 여정을 시작하신다.
- 구약 시대의 화목제와 강복 선언, 그리고 '여호와 샬롬'이라는 외침은 관계 회복을 향한 갈망을 보여준다.
- 예수 그리스도는 샬롬 그 자체로 오셔서 십자가를 통해 샬롬을 이루시고 나누셨다.

예수 그리스도: 샬롬의 본질
- 예수님은 평안을 설명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샬롬 그 자체로 오셨으며, 십자가에서 대가를 지불하시고 샬롬을 나누셨다.
- 예수님은 평강의 왕이시며, 샬롬의 주체이시다. 세상의 어떤 존재도 샬롬 자체라고 말하지 않는다.
- 예수님은 삼위 하나님의 완전한 교제 속에서 평화를 누리셨고, 속죄를 통해 샬롬을 값 주고 사셨다.

두려움 속에서 평안을 선택하는 삶
-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두려움을 느끼셨지만,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평안을 선택하셨다.
- 성경적인 평안은 감정의 흔들림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순종을 선택하는 것이다.
-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도록 해야 하며, 세상의 평안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을 붙들어야 한다.

샬롬 공동체: 교회의 본질
- 교회는 단순한 모임 장소가 아닌 샬롬을 나누는 공동체이다.
- 교회 안에서 서로 위로하고 축복하며 그리스도의 평안을 경험해야 한다.
- 분열을 조장하는 세상의 가치관을 경계하고, 평화를 위한 실천을 선택해야 한다.

진정한 평화: 신분 확인과 선택
- 진정한 평화는 문제 해결에 있지 않고,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확인하는 데 있다.
- 예수의 평안은 감정이 우선이 될 수 없으며, 기분에 따라 신앙생활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.
- 샬롬을 선택하고 그 평안 안에 거하며,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평안이 계속되어야 한다.